2017년 착공 후 92% 공정률…연내 마무리 전망

제주시는 귀덕1지구 배수개선 사업이 올해 안으로 준공된다고 9일 밝혔다.

해당지구는 배수시설 정비가 되어있지 않고 조직화된 배수로가 전무해 호우 시 저지대의 농경지 침수 및 유실이 상습적으로 일어났었다.

총사업비 98억1800만원을 투입해 배수로 13조 4.8㎞를 시설할 예정이다. 2017년 4월 착공해 현재 92%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다.

마지막 3차분 공사(배수로 시설 282m)도 올해 12월 완료될 전망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배수개선사업이 완료되면 농업생산기반 시설이 확충돼 저지대 농경지 재해예방으로 농작물 피해방지 및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도모, 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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