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음사 주지 허운 스님은 지난 7일 관음사 대불 앞에서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600만원 상당의 감귤(블러드오렌지) 1000kg를 전달했다.

이번 물품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현장에서 힘쓰고 있는 분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제주적십자사는 동국대 경주병원 의료진에게 전달했다.

허운 스님은 “코로나19로 인해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들의 노고에 격려하기 위해 감귤을 전달하게 됐다”며 “함께하면 극복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부처님의 보은이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6년부터 관음사 주지를 맡고 있는 허운 스님은 송광사 일산분원 정혜사, 서봉사 주지, 신도시 포교 총무원 종책특보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제주불교연합회 총재로 활동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한 위생물품 및 구호물품 지원과 취약계층 나눔 활동을 위해 특별성금 모금을 진행하고 있으며, 성금참여는 제주적십자사 총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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