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는 지난 7일 코로나19로 인해 격리조취 중인 자가격리자에 비상식량 100세트를 서귀포시청을 통해 전달했다.

이번 물품은 즉석밥, 홍삼농축액, 라면, 사골곰탕국, 즉석조리식품 등으로 자가격리자들이 손쉽게 식사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시설 또는 자가 격리자에 100여명에게 지원한다.

오홍식 회장은 “코로나19로 자가 격리 중인 분들에게 비상식량세트를 전하며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실내에 오래 머물러 답답하시더라도 조금만 더 힘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적십자사는 도내 자가격리 대학생 등 440여명에게 비상식량세트를 지원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위해 취약계층 2만3천 가구에 구호품을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한 위생물품 및 구호물품 지원과 취약계층 나눔 활동을 위해 특별성금 모금을 진행하고 있으며, 성금참여는 제주적십자사 총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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