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개표소 안전관리 및 유사시 신속대응체계 구축 목적
사전투표 이전일 4월 9~16일 개표 종료시 까지 가용소방력 100% 대응태세 유지

제주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병도)는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대비해 전도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총선 사전투표일 이전 9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가용 소방력 100%인 3,100여명이 동원된다.

우선 10~11일 사전투표일과 15일 본투표일에 관할 119센터가 1일 2회 투표소에 대한 화재예방순찰을 실시한다.

또한, 투.개표소에 대한 현장활동과 피난동선 사전파악을 위한 도상훈련을 실시해 현장대응태세를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개표기간 제주시와 서귀포시 개표소 2개소에 대해 내부 소방공무원 2명 배치 및 외부 소방차량 비상대기 등 소방력을 전진 배치할 계획이다.

앞서, 본부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3일까지 투·개표소에 대한 소방시설의 유지관리 실태 확인 및 관계인에 대한 화재예방교육 등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했고, 불량사항에 대해 시정보완 조치를 완료했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각종 소방장비 정비.점검과 상황관리 및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유지해 총선대비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