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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 10명 중 7명 '재방문 관광객'내국인 1인당 지출경비 47만원 선, 평균 체류일수 3.55일

지난해 제주를 찾은 내.외국인들은 '여가, 위락, 휴식'을 목적으로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7일 지난해 제주를 방문한 내.외국인 및 크루즈 관광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가승인통계 '2019년 제주특별자치도 방문관광객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본 조사는 제주국제공항, 제주여객터미널, 제주외항 크루즈 전용부두 등 주요 관문지역에서 자기기입 방식 면접조사로 매년 시행되는 조사통계로 관광객 성향, 관광소비 실태, 제주여행 평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2019년 조사 결과, 제주를 찾는 내국인 관광객 중 약 70%가 2회 이상 제주를 방문한 재방문 관광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제주관광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가늠하는 만족률이 94%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재방문율의 경우, 69.6%로 전년 68.7% 대비 0.9%P 증가해 제주를 다시 찾는 내국인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약 70%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재방문 의향 역시 5점 만점 기준 4.18점으로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만족률의 경우, '전반적 만족도'의 평균은 4.09점이고, 제주여행에 대한 만족률('매우 만족' + '만족' 응답률)은 2016년 이래 77.4% → 81.4% → 91.4% → 93.8%로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의 경우, 제주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 평균(4.07점 → 4.23점)과 만족률(83.4% → 90.5%) 모두가 전년 대비 상승했으며, 재방문 비율은 전년과 비슷한 32%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관광객의 제주관광에 대한 만족도 상승은 숙박시설 만족도(4.23점 → 4.39점), 음식 만족도(4.11점 →4.22점) 등의 향상에 기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외국인 관광객의 재방문 비율은 32.1%로 나타나 전년 32.9%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재방문 의향에 대한 긍정 비율('그렇다' + '매우 그렇다' 응답률)은 전년 대비 상승(77.8% → 78.2%)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를 방문한 내.외국인 관광객의 소비지출에 대한 조사결과, 1인당 지출 경비는 내국인의 경우, 전년 51만5825원 대비 9% 감소한 46만9039원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전체 여행객의 96.3%를 차지하는 개별여행객의 전년 대비 숙박비(9만5508원 → 7만9310원), 차량 임대비(4만2268원 → 3만6148원), 항공료(12만5467원 → 11만3875원) 등이 감소한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외국인의 1인당 지출 경비의 경우, 전년 1339달러(USD) 대비 11% 감소한 1186달러로 나타났으며, 이 역시 전체 여행객의 82.6%를 차지하는 개별여행객의 전년 대비 숙박비($168.5 → $154.8), 쇼핑비($619.3 → $594.6), 항공료($366.0 → $283.9) 등이 대폭 감소한 것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평균 체류일수는 내국인의 경우, 전년 3.95일에서 3.55일로, 외국인 관광객의 경우, 4.90일에서 4.53일 제주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은 관광의 트렌드 변화에 기인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여행의 일상화와 함께 예전보다 여행일정은 짧아지고 여행횟수는 늘어나면서, 여행에서도 일상에서처럼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패턴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또한, 저렴한 항공권의 증가, 숙박비 및 렌트카 비용 감소 등도 지출비용 변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제주 방문 외국인 관광객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인 관광객 역시 여행경험이 늘어나면서 쇼핑 중심에서 벗어난 다양한 경험을 중시하는 여행패턴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대량소비를 점차 줄이고 세련된 소비를 하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 방문관광객 실태조사는 지난 2014년, 국가승인통계로 승인.지정돼 제주관광에 대한 기초현황 자료로서 관광정책 및 제주관광 발전의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관광의 일상화.상시화가 확대돼 가고 있는 지금, 제주의 대표적인 기초관광통계이자 국가승인통계인 본 조사를 통해 변화하는 제주관광의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진단하고 파악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정량 조사 이외에도 제주관광의 실태를 보다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지역관광객의 특성 파악을 위한 정성조사, 숙박과 음식에 대한 심층 조사 등 보다 심도깊은 조사와 분석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제주관광산업 발전과 관광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석형 기자  hsh81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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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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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장의제주 2020-04-10 12:33:50

    오지마라 제주도 하수 시설 개판이라 바닷가 가면 똥냄새 진동한다...그넘에 난개발 ㅉㅉㅉㅉ 관광객 안오고 이주민 없어봐야 정신 차리지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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