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지원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에 구호품 지원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는 지난 2일 제주적십자사 앞마당에서 봉사원, 행정기관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구호품 5천 세트를 만들어 노형동, 연동 등 제주시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제주적십자사는 지난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2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와 3억원 상당 구호품 2만세트를 만들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제주시 1만 4천가구, 서귀포시 6천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구호품은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도민들이 적십자사에 기탁한 성금으로 마련됐으며, 적십자사는 라면, 음료, 초코과자, 물티슈, 사골국물, 손세정제 등 구호품과 함께 코로나 19 예방을 위한 행동수칙 리플릿을 함께 동봉해 전달했다.

적십자사는 성산국민체육센터, 안덕생활체육관, 서귀포향토오일시장, 적십자사 앞마당에서 2만세트를 만들었으며 행정동 주민센터 공무원과 적십자봉사원들이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구호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오홍식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소외된 이웃에게 구호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적십자사는 도민들과 함께 사회적 재난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적십자사는 취약계층 구호품 전달, 자가격리자 비상식량 지원, 다중이용시설 방역활동, 진료소에 마스크 및 방역물품을 전달, 도민을 위한 마스크 및 손세정제 전달 등 코로나19 예방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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