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는 정부혁신과 적극행정 활성화를 위해 젊고 열정이 넘치는 현장실무 경찰관 중심의 혁신 실천조직 '주니어보드(Junior board)'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주니어보드(Junior board)'는 젊은 직원들의 상향식 의견 표출과 수평적 소통을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서귀포해경은 각 부서, 파출소, 경비함정 20~30대 젊은 경찰관 20여명으로 구성된 '주니어보드'를 운영, 매월 1회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정기모임을 통해 현장에서 개선이 필요한 다양한 현안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혁신마인드 함양을 위한 관련서적 읽기 및 토론회를 수시로 개최하고, 서장.과장과의 소통의 장을 통해 '주니어보드'에서 발굴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방침이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주니어보드는 실무자의 신선한 시각으로 국민편의 행정, 조직문화개선, 국민과의 쌍방향 소통 등 혁신문화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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