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고사리 채취에 나섰던 70대 여성이 실종 신고 10시간만에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11시 48분께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산 인근에서 고사리를 채취하던 A씨(76.女)와의 통화가 안된다는 가족들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소방 등과 합동수색을 진행, 1일 오전 10시 25분께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사려니목장 인근에서 A씨를 발견하고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했다.

발견 당시 A씨의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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