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한달간·한라산국립공원 탐방안내소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는 세계자연유산 등재 3주년을 기념해 한라산의 옛 모습과 현재를 연도별로(1950~ 2000년대) 볼 수 있는 사진을 한라산국립공원 탐방안내소 어리목 광장 소재에서 특별전시 한다.

한라산의 어제와 오늘’ 이라는 제목의 이번 특별전은 1940년대 영실 오병랑암의 초가, 1950년대 서귀포에서 바라본 한라산 전경, 1960년대 국토종주 삼천리 등산대회 모습, 1970년대 백록담에 운집한 철쭉제 참가 등산객, 1980년대 만세동산에서의 우마 방목과 2000년대 잘 정비된 등산로와 대피소 등을 볼 수 있다.

사진전의 작품들은 한라산국립공원에서 소장하고 있는 사진 10점, 고길홍 신용만씨 등 사진작가들의 사진 20점이다.

한라산의 역사와 선인들의 발자취를 만나 볼 수 있다. 또 한라산의 아름다운 풍경이 담겨 있어 한라산을 찾은 관광객들에게도 좋은 추억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7월 1일부터 31일까지 감상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