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30일까지 유럽・미국 입국자를 제외한 고위험군 총 421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제주도는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럽・미국을 제외한 해외방문자, 대구・경북방문자, 신천지 관계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검체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어제(30일) 제주공항에서 해외방문이력을 자진신고한 입도객 89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현재 검사 중인 38명을 제외한 51명이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89명 중 유럽을 방문한 사람은 11명, 미국 방문자는 16명, 기타 국가를 방문한 자는 62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구·경북 지역 방문자 1명을 검사한 결과 음성판정을 받았다. 대구경북 방문자 검사 인원은 지난 30일 0시 기준 총 7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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