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제주시 을 선거구의 부상일 후보는 28일 제주 초등학생 안심 등하교 택시 도입 등을 골자로 한 '교육.안심 공약'을 발표했다.

부상일 후보는 "제주 초등학생 안심 등하교 택시는 학부형들의 등하교 부담을 줄여줌과 동시에 현실적으로 초등학생들의 등하교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실행방법으로 "초등학생들에게 법정 등교일 수 만큼 사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 형태의 바우처 제공과 함께 예약에 의한 등하교 택시 매칭 앱을 개발해 소외되거나 이용의 어려움 없이 모든 초등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이용가능 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 후보는 "이번 공약으로 학생들의 안전과 안정적 학습권 보장, 학부모들이 자녀를 안심하고 학교를 보낼 수 있어 보육 부담을 덜어준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것은 제주시 을 지역기준으로 연간 약 40억원 정도의 택시 수입을 보장할 수 있으며, 제주시 전체적으로 확대될 경우 연간 약 95억원 정도의 지역 사회 경제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관광산업 전체의 침체와 맞물려 렌터카 이용 확대와 대중교통 체제 개편 등으로 큰 어려움에 처한 택시업계의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 번째로 '도심권 고등학교의 기숙사 시설 확충'을 들었다.

부 후보는 "읍.면지역 학생들의 안정적 학습권 보장 및 생활 안심을 위해 부족한 도심권 고등학교의 기숙사 시설을 확충해 읍.면지역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안심하고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세 번째로는 '각 학교 교실에 나노 방진망 설치로 교실 수업 환경 대폭 개선'을 내세웠다.

부 후보는 "현재 미세먼지 방지대책으로 교실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해 운영되고 있으나 이것은 외부로부터의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방법이 아니라 유입된 미세먼지를 내부에서 걸러내는 형태로 미세먼지 차단에 미흡한 면이 있다. 그래서 외부 유입 미세먼지를 원천 차단할 수 있는 미세먼지 차단 나노 방진망을 각급 학교에 설치해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네 번째로 '학교 및 학원 등 교육시설의 국가 방제 시스템 편입'이다.

부 후보는 "현재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미래 세대인 학생들의 학습권이 많은 침해를 받고 있다. 현재 코로나19만의 문제가 아니었다. 사스 사태, 메르스 사태 때도 마찬가지였다. 앞으로, 제2의 코로나 19 사태가 발생하지 말라는 보장은 없다. 특히, 학교 및 학원 등이 이러한 전염성 질병에 특히 취약 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방제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미래 세대인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교육시설의 국가 방제 시스템에 편입시켜, 학생들의 정당한 학습권과 건강을 보장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장기적 추진과제로 제주형 대중교통 택시를 들었다.

부 후보는 "택시의 대중교통화를 추진해 누구나 이용하기 쉽고, 편리하며, 빠른 근거리 대중 교통수단으로 발전시켜 택시업계의 어려움 해소와 함께 제주 교통 혼잡도를 개선 할 수 있는 정책"이라고 말했다.

부 후보는 "제주의 미래는 미래 세대에게 달렸기 때문에 미래 세대를 위해 모든 것을 걸어야 한다"며 "20~30년 뒤를 살아갈 다음 세대를 위한 최소한의 다짐을 약속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제주도민과 미래 세대를 위한 실질적이고 실현 가능한 공약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선거 과정에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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