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서귀포시 강경필 후보(미래통합당)가 27일 여성 농어업인 출산기간 최저임금 지급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날 강경필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서귀포농어업인 인구수 비율은 2010년 4만8586명에서 2018년 3만4068명으로 42.6% 감소하며 인력난을 겪고 있다. 지속가능한 서귀포 농어업 미래를 위해 여성농어업인 육성과 삶의 질 향상이 시급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강 후보는 "여성 농어업인이 출산시 3개월간 최저임금 지급을 추진하겠다"며 "주40시간 근무를 기준으로 월 209시간(주휴일 및 주휴수당 포함)을 기준으로 179만5310원을 산정해 지급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강 후보는 "이를 통해 여성 농어업인이 정착하고 싶은 농촌환경을 조성하고, 일손을 안정적으로 지원해 농어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면서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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