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70여명 참여한 일제방역의 날…3030여개소 집중 방역소독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귀포시 민·관·군이 하나로 뭉쳐 합동 방역 작전을 전개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시 전역에서 고강도 일제 방역의 날을 운영했다.

이날 방역에는 17개 읍면동 자생단체 회원 714명, 공무원 607명, 군인 10명, 방역업체 36명 등 1370명이 참여했다.

방역장소도 마을회관, 공영버스, 승차장, 주차장, 관광지, 전통시장, 체육시설, 공영버스, 작은도서관, 복지회관 등 공공시설을 비롯해, 방역을 희망하는 옷가게, 마트, 음식점, PC방 등 3030여개소에 달했다.

가파도, 마라도 지역의 마을회관 등 다중이용시설 30개소에 대한 방역소독 또한 이뤄졌으며, 해군 제주기지전대에서 제독차량 1대를 지원, 서귀포시 살균 소독차량 8대와 함께 주요 도로변에 대한 방역 소독도 이뤄졌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코로나 차단을 위한 수시 방역 소독과 함께, 매주 수요일 민관군 합동 일제 방역의 날을 운영해 코로나19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