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감염 예방 및 확산방지 위해 취소 결정

제주 봄철 대표축제인 제25회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4. 25 ~ 4. 26 / 남원읍 한남리 산 76-7번지 일원)가 전면 취소됐다.

남원읍(읍장 현창훈)과 남원읍 축제위원회(위원장 현승민)는 지난 4일 긴급 남원읍축제위원회 임원진 회의를 갖고 지역 내 코로나19 감염병 유입 억제 등 예방 차원에서 금년 한라산 청정고사리축제를 전면 취소하는 걸로 최종 결정했다.

남원읍 축제위원회는 지난 2월 12일에 축제위원회 정기총회를 갖고 축제일정(4. 25(토) ~ 4. 26(일))을 확정하면서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추이를 지켜보며 축소 개최 등 탄력적으로 대응키로 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감염증 환자가 전국적으로 급속 확산됨에 따라 감염 요인 유입 사전 차단 등을 위해 축제를 전면 취소키로 결정했다.

한편, 한라산 청정고사리 축제는 지난해 12월에 제주특별자치도 유망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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