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까지 추가 신청…성목당 5500만원 지원

제주시는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는 고품질감귤 생산 확대를 위하여 감귤원 원지정비사업을 지역농·감협을 통해서 5월 31일까지 추가로 신청받고 있다.

감귤원 원지정비 지원사업은 기본 관행재배 감귤원을 고당도 감귤 생산이 가능한 경제과원으로 바꾸기 위한 성목이식과 우량품종갱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과수산업발전계획에 참여하고 사업시행주체(농․감협)에 최근 5년 이내에 출하실적이 있고, 감귤 생산량의 80% 이상을 3년 이상 출하 약정한 농가이며,지원기준은 ha당 성목이식은 5500만원, 품종갱신은 5800만원이다.

또한, 원지정비 시행과원은 일정기간 동안 소득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 하고자 농약, 비료 등 농자재비를 ha당 40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인상해 최대 3년간 지원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는 원지정비 참여농가에 대해서 토양피복재배 지원사업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원지정비 감귤원은 작업공간 확보로 수확, 전정, 병충해 방제 등 농작업이 수월해지고 감귤당도는 2브릭스이상 향상되어 원지정비 농가는 관행재배농가보다 훨씬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

제주시에서는 감귤원 원지정비사업 지원을 통하여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는 고품질감귤 생산 확대로 감귤농가 소득향상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지금까지 61농가에 26ha, 908백만원을 투입하여 원지정비사업을 추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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