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보미 비용 늘어 맞벌이부부 부담 가중…퇴사 등 경력단절 부모 늘어

김영진 예비후보

제21대 국회의원에 출마하는 제주시갑 미래통합당 김영진 예비부호는 "아이돌봄 내실화 및 공동육아 나눔터 확대 등 영·유아 보육과 관련된 공약을 발표했다.

26일 김영진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내고 "최저임금의 정책에 따라 아이 돌보미 임금이 시간당 최저 8600원으로 인상되면서 서비를 이용하는 맞벌이 부부의 부담이 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예비후보는 " 이에 따라 부모의 육아휴직을 위한 퇴사 등으로 경력단절 부모가 늘고 있는 실정이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아이돌봄 내실화를 위한 민간 베이비시터 서비스 품질관리 인증시스템 구축과 소득공제 등 보다 현실적인 여건에 맞는 개선을 제안했다.

이어 "맞벌이부부의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에 따른 경제적 부담이 월 1백만원 내외까지 치솟은 상태이고, 민간 베이비시터 서비스의 체계적 관리 또한 미흡한 상태다”며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요금을 종합소득세 중 교육비 항목에 삽입, 특별공제 대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베이비시터 서비스 품질관리 강화를 위한 방편으로 원하는 베이비시터를 대상으로 결격사유와 건강 등을 인증하고,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포함한 표준화된 교육을 실시하며, 베이비시터 교육수료 여부를 확인하는 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김 예비후보는 "공동육아 나눔터 확대도 요청되는 사안이다”고 강조한 뒤 “향후 소득세법, 아이돌봄지원법, 건강가정기본법 등을 개정해 육아로 인해 부모가 고통을 받는 사회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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