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

상단여백
HOME 교육 교육일반
제주교육감, "10년 임용 시스템 총체적 점검"코로나 19 심각단계 격상…학교 현장 체험학습 연기, 학원 휴원 등
교육감 "과학적 논리에 근거한 이성적이고 침착한 대응 중요"
이석문제주도교육감이 25일 오전 제주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중등임용교사 합격자 공고 발표 오류와 관련 공식적 사과와 함께 제주교육의 신뢰도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석문제주도교육감이 최근 발생한 중등임용교사 합격자 공고를 재 번복한 것과 관련 처음으로 입장을 발표했다.

이 교육감은 25일 오전 10시 30분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등임용교사 합격자 공고 발표 오류와 관련 제주교육의 신뢰도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머리를 숙였다.

이어 "도민과 당사자, 응시자 및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 교원들에게 큰 상처와 피해를 줬다"며 "고강도 내부 혁신에 돌입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사태와 관련 이 교육감은 "관련한 부서장에 대해서는 그 책임에 준하는 인사를 조치했고, 제주도감사위 감사와 교육청의 특정 감사를 통해 지난 10년간 교육 공무원의 임용 시스템을 총체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인사시스템 오류와 관련 재발방지에 대한 수립책도 제시했다.

이 교육감은 "조직개편 등의 다양한 대안을 열어놓고 논의하겠다"며 "이번 기회를 반면교사의 기회로 삼아 시대의 눈높이에 맞는 인사 시스템으로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석문제주도교육감이 25일 오전 제주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심각단계 격상과 관련 각급 학교의 이행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 코로나19 심각단계 격상…도교육청 감염병 대응 만전

이날 코로나19 심각단계 격상에 따른 제주도내 학교 개학 및 연기에 따른 각급 학교의 이행계획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제주도교육청은 이번 코로나19 심각단계 격상과 관련 감염병 위협으로부터 학생과 교직원을 보호해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감염병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을 밝혔다.

우선 교육부 전국학교가 개학을 내달 2일에서 9일로 연기했다 추후 감염증 상황에 따라 별도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방과후 학교 및 돌봄교실 운영과 관련 방과후 학교는 현재는 2월 말까지 운영이 중지되어 있는 상태지만, 개학 이후 학사 일정에 따라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

돌봄교실은 긴급 돌봄교실로 운영되며, 초등학교 1~2학년 대상에서 3학년까지로 확대하고 희망자 중심으로 신청을 받아 운영할 예정이다. 유치원방과후과정은 희망신청자에 한해 공·사립 공통으로 1일 8시간 운영된다.

저소득 학생에 대한 지원은 지자체의 방학중 아동급식 지원사업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지원이 되도록 요청하고, 방역물품도 지원된다.

학원 및 평생교육시설도 확진사 발생시 지자체 협조해 페쇄 조치 및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감염증 확산을 막기위해 자체 휴원을 결정을 권고하고, 아이들이 많이 출입하는 PC방 등의 이용을 자제할 것을 요청했다

이외 학교시설물에 대한 관리도 강화된다. 체육관, 수영장 등 외부 단체에 대관을 금지하고 운동장의 단체 대여는 자체키로 했다. 학교운동부 또한 개학 전까지 합동훈련을 금지하고 개인별 자가 훈련 실시를 권고했다.

이 밖에도 교육청 산하 직속기관 도서관은 휴관하고 대관을 금지하며, 현장체험학습은 3월 일정은 취소하거나 연기했고, 고등학교 기숙사도 3월 9일 이후 상황을 보며 운영키로 했다.

#학교 위생관리 강화…학생·교직원 대상 예방 철저

학교 내 학생감염병관리조직을 구성 운영해 학생은 물론 교직원들의 예방 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우선 별도의 안내가 있을때까지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모든 출입자에 대해 발열을 체크하고, 일시적 관찰실 지정해 운영하며, 매일 방과후 엘리베이터, 버튼 손잡이 등 일상 소독을 철처히 할 예정이다.

또 외부인 출입 제한을 강화한다. 등하교시를 제외하고는 학교 부출입문을 폐쇄하고 주출입문만 개방하며, 행정실을 통해 반드시 방문증을 착용해야 하고 마스크와 착용과 손소독은 필수다.

시설물과 관련 운동장을 제외한 모든 시설은 대관이 금지된다. 운동장 또한 단체 운동은 금지되면 개인적으로 시민들이 걷기 등 사용은 허락된다.

중국, 정부의 특별관리지역(대구경북) 여행 학생이나 교직원은 입도일 기준 14일 자율보호 조치 및 담임교사가 1일 2회 모니터링을 진행해 철저히 보호하며, 중국외 코로나19 발생지역 여행자는 귀국일 14일간 마스크 착용은 필수이며, 불필요한 타인 접촉을 최소화하고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 유무를 스스로 지속적으로 관찰한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혐오가 아닌 과학적 논리에 근거한 이성적이고 침착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도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교육감은 "코로나10 발병지역과 감염병 특별 관리지 등에서 체류한 정보들을 적극 공유를 당부하며, 최선을 다해 도민들과 협력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고 밝혔다.

문서현 기자  start-to@hanmail.net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2
전체보기
  • 절대 2020-02-27 10:59:37

    제주도교육청은 안바뀌어요 10년동안 임용 시스템점검한다고요?? 어떻게요?? 큰타이틀 하나던져놓고 어떻게는 수면아래로 ㅎ ㅎ ㅎ 이런 일이 있다는것도 끔찍하지만 이일을 반면교사 삼아 시스템을 정비하고 여러가지를 정상화할 리 없다는 확신에 더 끔찍합니다 그럼 10년간 임용생들 모아놓고 2차 출제위원들 심사위원들 면접관들 모아놓고 의견을 수렴해야 하는데 ....제주도의 주먹구구식 행정 이건 꼭 교육청만의 문제가 아니고 그냥 제주도의 특징인것 같아요 체계가 없는 그런....   삭제

      답글 입력
    • 제주도 2020-02-27 00:43:54

      그나물에그밥   삭제

        답글 입력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