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2시 4분께 제주 서귀포시 상예동 감귤과수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는 감귤과수원에서 흡연 후 버린 담배꽁초 불티가 건조한 날씨에 바짝 마른 건초와 잡풀 등에 옮겨 붙으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관계자 진술 및 현장 감식 결과 소각행위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화재로 인해 감귤나무 4분이 불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8만8천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화재현장 안정화조치를 실시하고 관계자를 대상으로 화재예방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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