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재정 운용 공공기관 인력 충원 및 산업위기지역 지정 위해 노력"

23일 오전, 코로나-19 확진자 123명이 추가되면서 국내 확진자는 총 556명에 달했고, 그중 제주는 현재까지 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상임부의장 오영훈 의원(제주시을)은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른 추세로 증가하고 있어 우려스러운 상황이라며, 이에 따른 제주도 내 분야별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오영훈 의원은 "현재 국내 상황에 대해 정부가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면밀한 부분은 국민과 지자체가 반드시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 의원은 "제주도 내 재정 운용을 담당하는 경제통상진흥원, 제주신용보증재단 등 공공기관이 전사적으로 업무처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3월부터 시행되는 정부의 경영평가를 연기하는 방안과 단기 인력 충원을 강하게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어 "관광객 감소로 관광호텔 등 관광업과 숙박업의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산업위기지역 지정 요청을 정부가 전향적인 자세로 검토해야만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타개할 수 있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