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예방접종 23종․ 32억6800만원 투입

제주시는 사전 예방 중심의 상시 방역체계 구축으로 안정된 사육환경 제공을 위해 올해 가축전염병 예방접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이에 총사업비 32억6800만원을 들여 1957만마리(소, 돼지, 닭,말, 꿀벌 등)를 대상으로 자가 접종과 방문 접종으로 추진되며, 접종 시기에 맞게 접종을 실시해 가축전염병 사전 예방 및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사회 재난형 가축전염병인 구제역은 연중 항체 양성률 검사를 실시해 항체 양성률 기준 미만 농가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조치 및 타 질병 예방백신 지원대상에서 제외 하는 등 지원조건 차별화로 구제역 청정지역 유지를 위한 농가 책임의식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단 구제역 항체양성률 기준 미만 농가 돼지 써코바이러스 백신은 지원을 하지 않는다.

제주시 관계자는 "주요 가축전염병 발생 예방으로 양축농가의 경제적 피해 최소화 및 제주산 축산물의 청정이미지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사전 예방중심의 선제적 상시 방역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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