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조업 불모지…좋은 일자리 만들어내는 제주형 제조업 필수

구자헌 예비후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제주시갑 자유한국당 구자헌 예비후보는 제주 제조기업전략육성위원회를 설치해 과도한 규제를 혁신해 제주형 제조업을 살리겠다"는 취지의 공약을 발표했다.

구자헌 예비후보는 "지금까지 대한민국 경제성장 중심에는 제조업이 있다"고 전제한 뒤 "제주도는 여전히 제주업 불모지이고, 순수 제조업은 10년전이나 지금이나 4%가 한계"라고 제주 제조업의 열악한 현실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대로는 청년들의 미래도 제주경제도 장담할 수 없다"며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제주형 제조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주장했다.

구 예비후보는 "제주도정도 제조업의 비율을 7%로 올리기 위한 과제를 시행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제주형 제조업은 제주지역 주력산업을 키우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기 위해서 구 예비후보는 '관련 기업과 국회, 도의회, 도정, 그리고 관계기관들이 참여하는 제주 제조기업전략육성위원회를 두고, 보다 전략적으로 제주형 제조업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구 예비후보는 "제가 국회로 간다면, 제주형 제조업에 걸림돌이 되는 과도한 규제를 혁신해 기술개발과 장비 활용 부담을 덜고 우수한 기술과 아이디어가 경제성과 연결될 수 있도록 기업은 물론 도정과 협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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