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2년까지…3년 연속 지정, 관람객 꾸준히 증가 지난해 5만여명 다녀가

조천읍 선흘 동백동산 습지

제주시 조천읍 선흘 동백동산 습지가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생태관광 지역으로 재지정 됐다.

선흘 동백동산 습지는 태고의 신비를 갖고 있는 원시림내에 있는 습지로 관람객들이 꾸준히 방문하며 지난해 탐방객수가 2018년 4만2013명보다 19% 증가한 5만여명이 다녀갔다.

‘생태관광지역 지정제’는 환경부에서 생태관광 육성을 위해 환경적으로 보전가치가 있고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교육할 수 있는 지역을 지정하는 제도로, 2013년부터 도입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에는 25개소가 지정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환경부에서는 2016년 재지정 (2013년 최초 지정)된 생태관광지역 12개소를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관리체계 등 3대 영역 23개 항목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결과 선흘 동백동산 습지가 89.1점의 최고 점수를 받아 생태관광지역으로 3회 연속 지정됐다. 지정 기간은 2022년 까지로 3년이다.

생태관광지역 지정 지역은 생태관광 홈페이지를 통한 생태관광지 홍보와 컨설팅, 예산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앞으로 제주시는 국비를 지원받아 동백동산 습지 생태관광 프로그램 개발 운영, 지역주민 역량 강화사업 등을 지속 추진하여 생태관광 활성화를 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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