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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교육원, "다문화 교육 내실화 주력"다문화가족 위한, 우리 아이 학교 보내기, 겨울방학 기초 더하기 등 신설
학생·도민 친화적 외국어 교육에 주력…자기주도 학습실 주민 개방 등

제주국제교육원이 학부모들의 늘어나는 사교육비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외국어 학습프로그램을 대폭 강화 운영한다.

이와 함께 해년마다 늘어나는 다문화가족 학생들을 위한 지원프로그램들도 새롭게 신설하는 등 내실화에 주력했다.

제주국제교육원(원장 박경민)은 12일 오전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제주국제교육원 2020년 주요 업무 계획을 발표했다.

교육원은 배료와 존중의 글로벌 미래인재 육성을 목표로 ▲의사소통 역량 중심의 외국어 교육▲세계 시민의식 함양 교육 지원 ▲소통하며 성장하는 다문화교육 내실 ▲존중과 상생의 다문화 가치 실현 등을 중첨 추진한다.

◇ 다문화 친화적인 학교 환경 조성…'우리 아이 학교 보내기' 신설 등

특히 제주국제교육원은 올해 학생·도민 친화적인 외국어 및 다문화 교육에 내실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도내 초중고에 재학중인 다문화가정 학생수는 2079명이다. 이는 지난해 1760명보다 319명이 증가했으며, 해마다 증가폭은 18% 가량 늘고 있다.

이처럼 다문화가족이 해다마 증가함에 따라 교육원은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력은 물론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다문화교육의 내실을 강화하기로 했다.

먼저 올해 처음으로 겨울방학기간인 1~2월 학년 전환기 프로그램으로 '겨울방학 기초 더하기'를 신설해 다문화가족 학생들이 기초학습이 떨어지지 않도록 지속적인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또 '우리 아이 학교 보내기' 프로그램을 신설해 올해 초등학교 입학하는 자녀를 가진 부모와 아이들을 대상으로 아이들이 학교에 입학해 적응을 잘 할 수 있도록 자존감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과 함께, 입학하기 전 학부모들이 알아야 할 다양한 정보들에 대해 교육들이 이뤄졌다.

실제 도내 다문화가족 학부모들은 교육과 관련한 정보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가 많아 이번 '우리 아이 학교 보내기'프로그램은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다문화가족 학생들을 위해 방학집중 프로그램, 문화 다양성 어울림캠프, 부모와 함께하는 이중언어 말하기. 찾아오는 학부모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문화 교육 관련 연수도 이뤄진다. 연수 11개 과정 및 컨설팅을 운영해 학교 현장의 다문화 교육 역량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학생·주민 대상 외국어프로그램 강좌…학생강좌 168, 주민 32강좌 운영

학부모들의 사교육절감을 위해 학생들을 위한 외국어 학습프로그램도 강화한다. 교육원은 올해도 초등학교 3학년 이상 학생 및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총 200강좌를 운영한다.

이 가운데 학생강좌는 168강좌를 운영하며, 주민강좌는 32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박경민 제주국제교육원장은 "외국어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은 일단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절감을 줄이기 위한 것"이라며 "그렇다보니 전체 강좌중 학생 강좌가 더 많이 편성되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해년마다 주민강좌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민들의 외국어 학습 향상을 위해 자기주도학습실을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도 개방해 수준별 맞춤별 멀티미디어 학습프로그램과 DVD를 통해 도민들이 외국어 능력 신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호주 뉴잉글랜드 화상프로젝트 수업 큰 '호응'

제주국제교육원이 운영하고 있는 호주 뉴잉글랜대학 등 해외 대학 및 전문기관과 화상으로 연결해 도내 고등학생들을 위한 화상프로젝트 수업도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원은 올해도 고등학교 1~2학년 90명을 대상으로 총 5개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과정별로 6개 주제를 정해 총 12시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중학생들에게 고등학생 화상수업 참관 기회도 부여할 계획이다.

화상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해외 전문가로부터 수준 높은 교육을 직접 받을 수 있어 영어 수업에 학생들이 더 큰 자신감을 갖을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국제교육원은 이 밖에도 올해 열리는 제주글로벌 다문화축제를 외국어경연대회와 통합해 운영하기로 했다.

제주국제교육원 박경민 원장은 "올해 계획한 역점사업들을 내실있게 추진하면서 도민과 교육가족들에게 더욱 사랑받고 친숙한 제주국제교육원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서현 기자  start-t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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