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3시 4분께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상위미사거리에서 김모씨가 운전하던 이동탱크 차량(탱크로리)이 또다른 김모씨가 운전하던 가스 운반차량과 충돌했다.

이 사고 충격으로 탱크로리가 도로 전신주를 들이받고 전복됐다.

이 사고로 인해 가스운반차량 운전자인 김씨는 출동한 119에 의해 인근병원으로 이송됐다.

반면, 탱크로리 운전자인 김씨는 차량이 전복되면서 다리가 구조물에 끼어 있는 상태로 현재 유압장비를 활용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김씨는 현재 의식은 있는 상태로 생명에도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