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공.

제주지방해양경찰청(청장 여인태)은 29일 우도해상 A호 어선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119 경유 접수해 헬기를 긴급 출동시켰다고 밝혔다.

제주해경청에 따르면, 29일 오후 4시 3분께 우도 북동방 22해리 해상에 조업 중이던 A호 어선에서 자고있던 황모씨(68세, 남)를 깨워보니 호흡이 없어 119 경유, 제주해경으로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

이에 신고를 받은 제주해경은 헬기를 신속히 보내 환자상태 확인 및 응급조치 실시, 환자 황씨와 보호자를 같은 날 오후 5시 27분께 제주시내 인근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한편,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올해 들어 섬지역과 해상에서 함정과 항공기 등을 이용해 응급환자 7명을 긴급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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