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명 사망 확진자 1975명 등 국내도 3번째 확진자 발견…공항 검역 강화해야

김영진 예비후보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갑 지역구에 출마하는 자유한국당 김영진 예비후보는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우한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역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중국에서 발생한 ‘우한 폐렴’으로 56명이 사망했고, 확진자 수도 1975명이 넘었고, 국내에서도 26일 현재 3번째 확진자가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김영진 예비후보는 "우한 페렴의 진원지인 중국 우한에서 한 중국인 관광객이 해열제를 먹고 공항 검역을 피해 프랑스로 떠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큰 파장이 일고 있다"며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우한 폐렴’의 원인으로 알려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사람 간 전파력이 메르스보다 더 크다고 발표해 불안감은 더욱 확산되고 있는 상태"라고 우려했다.

김 예비후보는 “불안정한 상황에서 지난 24일부터 이어지는 중국 춘절 연휴기간 약 3만명의 중화권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우리는 이미 사스와 메르스 등 유사한 전염병과 관련해 큰 홍역을 치른 경험을 갖고 있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프랑스의 경우 열과 기침 증세를 동반한 승객을 격리하고, 응급 의료진의 검사를 받는 방안을 도입하고 있다"며 "제주도 보건당국도 유념해 그 어느 때보다 공항 검역을 강화하고, 혹시 모르는 위험성에 대비해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어느 때보다 공항 검역을 강화하고 혹시날 발생할지 모르른 위험성에 대해 더욱 만전을 기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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