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중점 지도‧점검분야 선정

제주도는 카지노 산업 5개 중점 지도・점검 분야를 선정, 업계 및 산업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5대 중점 지도・점검 분야는 △해외이주자 입장절차 이행실태 점검 △카지노 전자게임 및 전자테이블 운영현황 점검 △제주관광진흥기금 부과를 위한 카지노 매출액 조사 △투명한 외국환 거래질서 확립을 위한 크레딧 운용 실태 점검 △자금세탁방지 체계 구축을 위한 검사 등이다.

도는 지도·점검과 관련 “최근 카지노 산업이 대형화·복합화 되고 있는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체계적인 관리·감독을 통해 카지노 사업자의 건전한 경영과 대ㆍ내외 신뢰도 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도・점검 외 카지노 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3가지 표준화된 운영기준을 제정·시행할 예정이다.

카지노 사업장 상시 현장 지도와 감독 사각지대 방지를 위해 올해부터 시행 중인 ‘카지노 영상정보처리기기 설치 및 관리규정’ 을 의무화한다.

카지노 마케팅 영업의 통일성을 기하기 위해 지난해 말 고시된 ‘카지노 프로모션 운영규정’을 다음달부터 시행한다. 또한 카지노 영업장 질서유지와 고객ㆍ종사원의 권익 보호를 위한 카지노 고객분쟁조정제도와 이용자 보호 규정을 제정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