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 '넙치 양식장 안전관리인증(HACCP) 제도 적용 확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지원장 김수훈)에서는 안전한 수산물 생산·공급 확대를 위한 「생산·출하전단계 수산물의 안전관리인증기준」이행시설(이하 ‘HACCP 양식장’) 로 제주도내 활넙치 양식장 6개소가 신규 등록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규로 등록된 양식장은 뉴진석수산, 금우수상(영), (영)동민수산, (어)주식회사 센타무역, 태신수산, 강원수산 등 6개소를 포함해 제주도내에는 총 38개소가 HACCP 양식장으로 등록되어있다.

이번에 등록된 HACCP 양식장은 지난해 HACCP 컨설팅기관(한국수산식품안전연구소)의 컨설팅 지원을 받아 준비하여 위생관리와 품질관리를 계속 이어온 결과 양식장 HACCP 시설에서 넙치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인정받아 HACCP 양식장으로 등록하게 됐다.

HACCP 양식장은 등록 이후에도 제주도로부터 정기적으로 조사·점검을 실시하여 안전관리인증 및 위생관리 기준에 적합한지를 철저하게 관리받게 된다.

HACCP 제도는 국제적인 위생관리기준으로 양식장에 적용할 경우 양식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확보는 물론, 위생관리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수산식품의 신뢰도를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 관계자는 “HACCP 양식장 등록으로 제주산 활넙치의 내수시장 확대는 물론 대외경쟁력 향상으로 수출촉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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