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인재육성 및 일자리 위한 종합대책 마련
500억규모 기금 취업희망 청년의 직업훈련에 활용

김영진 예비후보

제21대 총선 제주시(갑)선거구에 출마하는 자유한국당 김영진 예비후보가 면세점 매출액 중 2%를 관광진흥기금 등의 특별기금으로 조성해 청년일자리 창출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진 예비후보는 "대기업 면세점의 혜택 독식과 관광수입 역외유출 등 제주관광의 고질적인 문제점 해결을 위한 제주특별법 등 관계 법령 개정을 통해 청년들을 위한 특별기금 부과대상에 면세점을 포함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기업 면세점 운영에 따라 발생하는 교통 혼잡과 추차난, 쓰레기 폐수, 소음 등을 현재 도민사회가 온전히 떠안고 있는 실정이다.

김 예비후보는 이와 관련 상식적인 측면에서 바라봐도 부당한 처사로 대기업은 마땅히 수익금의 일부를 제주사회에 환원할 의지를 피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작년 11월 민주당 오영훈 국회의원이 발의한 보세판매장 특허수수료 50%를 관광진흥기금에 활용하는 법 개정으로 42억원의 수익이 발생했지만, 이는 도내 카지노 업계에서 지불하는 475억원의 기금과 출국납부금 126억원 등 총 602억원에 비해 턱없이 모자란 규모로 생색내기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김 예비후보는 세점 매출 약 년 2조5천억 규모 2% 년 500억규모의 특별기금 조성을 성사시켜제주지역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종합대책을 시행할 것을 약속했다.

500억규모의 특별기금은 △제주 주도형 일자리 지원 및 창업 컨설팅, △청년인재 양성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지도ㆍ육성, △청년 보금자리 지원 및 장애인ㆍ소외계층 전문인력 양성, △재취업 희망 청년의 직업훈련 및 기업 연계 취업 알선 및 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영진 예비후보는 아울러 “앞으로 지역경제를 포함해 환경, 문화, 복지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한 공약과 로드맵을 수시로 발표, 유권자의 기대치를 채우는 것과 동시에 공약의 적절성 여부를 포함해 과연 누가 도민이익을 대변할 적임자인지 올바른 선택의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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