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제주지부는 지난 20일(월) 지부 2층 회의실에서 백원민 제주지부협의회장을 비롯한 법무보호위원 및 보호대상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맞이 사랑가득 나눔대잔치’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설 명절을 맞아 덕담 인사, 위문품 전달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운영위원회와 협의회, 기능별 위원회에서 법무보호위원들이 모은 지원금으로 구입한 생활용품 선물세트, 라면, 쌀 등 총 6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보호대상자 50명에게 직접 전달했다.

백원민 협의회장은 덕담으로 “항상 도와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마음을 표현하는 일이 어렵다.”면서 “명절을 계기로 조금이나마 선물을 준비하여 드리니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이 즐거운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보호대상자 김 모씨는 “오랫동안 명절이라고 선물을 받은 적이 없었다.”며 “많은 봉사자들이 모여서 명절 뿐만 아니라 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을 전달해주니 이웃들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 ”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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