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사에 1800만원을 기탁하고 학생 32명과 테니스협회 등에 장학금 전달

지산장학회는 지난 19일 제주적십사 2층 나눔 홀에서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 성금 1800만원을 기탁하고 모범학생 32명과 테니스협회에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서귀포라이온스클럽 회원인 한해성 대표는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이 꿈을 갖고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성금을 기탁하기 위해 2015년에 지산장학회를 설립했다.

지산장학회는 초등학생에서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매년 반기별로 50여명을 선정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모범학생 300여명에게 2억 원을 후원하고 있다.

한해성 회장은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성인으로 자라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제주지역 청소년을 위한 나눔 경영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산장학회는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이웃사랑 성금 기탁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의 학업 증진을 위해 디딤씨앗 통장 성금도 매년 3000여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적십자에 이웃돕기 성금,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 등에도 동참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난 2018년에는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적십자회원유공장 명예장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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