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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제주관광공사, 지역경제 '활력' 선도 ①관광소비 낙수효과 읍면지역 확대, 마라도, 하효 등 주민주도사업들 성과 잇따라
내년 41억4000만원 들여 에코파티 로캉스 등 지역관광 활성화 도모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한 해 제주의 지역경제의 활력을 이끌어 내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특히 제주경제는 1차산업과 건설업의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1500만명을 넘어서며 이로 인한 소비 증가가 이어져 얼어붙었던 소비도 되살아났다.

제주관광공사는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괄목할만한 성과도 이뤘고 올 한해도 이를 위한 지속적인 사업들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의 지난 성과와 계획들을 짚어본다. [편집자 주]

지난해 제주경제는 1차산업과 건설업의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지역경제의 활력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실제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최근 제주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제주경제는 건설경기는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고, 관광호조로 인해 고용여건이 개선되면서 소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한해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2016년 이후 다시 1500만명을 넘어섰고, 관광소비를 통한 낙수효과 또한 읍면지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의 '신용카드 빅데이터를 통해 본 제주관광산업 동향'에 따르면 2018년 제주관광산업 카드매출액은 3조6420억원으로 추계됐다.

이 가운데 500억원 이상 카드소비가 발생한 지역은 연동, 용담이동, 색달동, 노형동, 성산읍, 조천읍, 애월읍, 서귀동, 표선면, 안덕면, 중문동, 한림읍, 구좌읍 등 13개 지역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2년 5개, 2014년 6개, 2015년과 2016년 각 11개, 2017년 12개지역에서 2019년은 13개 지역으로 해마다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 뿐아니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전국 17개 시·도와 15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 지역관광발전지수 동향 분석' 결과, 제주도는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3회 연속 1등급 평가를 받았다.

# 제주관광공사 지역관광 활성화 사업들 성과 '톡톡'…방귤당 5억7천, 마라도 6800만원

감귤박물관 진피족욕 체험

제주관광공사는 지난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사업들도 괄목한만한 성과를 이뤘다.

지역주민들이 모여 체험, 식당, 여행상품 등 지역관광사업에 직접 투자·운영하는 주민조직체(협동조합 등)를 발굴, 육성했다.

그 결과 서귀포시 하효마을의 감귤 6차산업 체험을 주 상품으로 하는 방귤당은 작년 한해 5억7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국토최남단 마라도협동조합이 작년 설립되어 6800만원의 첫 매출을 기록하는 등 주민들의 관광소득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작년 한해 마라도가 46만, 추자도가 6만8천명의 관광객이 제주의 섬들을 찾았고 이로 인해 마을공동체 매출도 2억원 이상 성과를 거뒀다.

또 제주관광 10선을 선정해 제주의 다양한 관광지, 먹거리 등을 홍보했고, 제주역사자원을 활용한 제주다크투어리즘 상품은 출시 첫 해에 661명이 참가하는 실적을 보였다.

삼다공원 야간콘서트, 놀젠놀장, 칠성로 빛으로 제주를 품다, 와랑와랑 인 서귀포 등 야간관광 콘텐츠 발굴로 15만명의 주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하여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민과 관광객이 행복한 제주관광을 위해 주민주도의 지역관광을 집중 육성해 나가고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 발굴 및 홍보강화로 지역주민 소득창출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도 강조했다.

# 2020년, 에코파티, 로캉스 상품판매 등 지역관광 상품 육성 강화

제주관광공사는 올해 41억4000만원을 들여 제주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기 위한 사업들을 지속한다.

제주관광공사는 ▲주민주도 지역관광 상품육성 강화, ▲지역관광체험 확대 ▲ 제주 권역별 문화관광콘텐츠 집중 발굴 등을 강화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관광자원 이용도를 높여 지역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한남리 에코파티

우선 주민주도 지역관광 상품육성 강화를 위해 제주마을로 떠나는 이색힐링 체험상품인 에코파티를 봄시즌과 가을시즌에 집중 개최하며, 참여관광객을 확대하여 마을관광 상품구매와 마을 특산품의 판매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읍면농촌마을에서 농가체험을 즐길 수 있는 로캉스 상품판매에 도내 여행사의 참여를 확대하여 지역관광 상품 판매를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에게도 확대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지역관광체험 확대를 위해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웰니스 여행콘텐츠, 읍면 농촌지역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지역관광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지역자원을 발굴하고 수도권 대도시 중심으로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제주 권역별 문화관광콘텐츠 집중 발굴과 관련 제주대표 문화관광 콘텐츠로 브랜딩해 나간다.

제주시와 서귀포시, 원도심과 신도심, 지역성과 관광트렌드가 동시에 충족되는 문화관광 상품과 야간경관 조성을 통한 지역 상권의 야간문화관광 명소화를 추진한다.

의귀리 옷귀마테타운 승마체험

제주관광공사 양필수 지역관광처장은 “제주관광의 성공은 관광을 통한 지역주민의 소득창출로 지역주민이 만족하는 관광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양 처장은 "지역주민 주도의 관광상품 개발과 판매 확대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제주다움의 문화를 활용한 관광콘텐츠 발굴과 제주대표 문화관광 상품 발굴과 육성을 위해 모든 노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문서현 기자  start-t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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