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혁신통합추진위원장

원희룡 제주지사가 보수 ‘통합신당’에 합류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형준 혁신통합추진위원회(통추위) 위원장은 내일(21일) 오전 8시 제주를 찾아 원희룡 지사와 간담회 및 면담을 통해 통합신당 합류에 함께 할 뜻을 제안한다.

보수잠룡으로 불리는 원 지사가 박 위원장의 제안을 받아들일지는 아직까지 미지수다.

다만 원 지사가 통합신당에 합류할 경우 3개월도 채 안 남은 4.15총선 제주 국회의원 선거판이 요동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박 위원장은 이날 안철수 전 의원의 ‘보수통합 선 긋기’에도 “아직 총선까지 시간이 있기 때문에 가능성의 문이 닫힌 건 아니”라며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