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7.5t(5kg 1500박스) 구매

감귤가격 폭락으로 제주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한국가스공사가 감귤 구매사업을 통해 감귤 농가에 도움을 주고,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일석이조 지역상생 협력사업을 추진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최근 제주지역 감귤가격 폭락에 따른 제주지역 농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 주고자 감귤 7.5t(5kg 1500박스)을 구매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구매한 감귤은 그 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던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된다.

또한 공공운수노조 가스공사 지부(지부장 송규석)도 한국가스공사의 좋은 취지에 동참하고자, 일부 제주지역 감귤을 같이 구매했다.

아울러 가스공사는 제주 농가에서 구매 된 감귤 4.7t(5Kg 950박스)은 제주 서부종합사회복지관(제주 한림읍 소재)과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대구 동구 소재)를 통해 육지의 취약계층에 전달해 제주의 따뜻함을 나누기로 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올해 LNG인수기지 및 공급배관 건설 준공을 계기로 제주지역에 청정에너지인 천연가스 시대가 본격 열린다”며 “앞으로 제주지역에서 지역밀착형 상생협력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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