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한 구자헌 자유한국당 제주시갑 예비후보가 13일 제주 4.3 북촌희생자 합동위령제에 참석하고 헌화를 분향했다.

구자헌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현기영 작가의 순이삼촌 배경이 된 아픈 역사를 지닌 북촌 너븐숭이 4.3 위령성지에서 열린 제71주년 제주 4.3 북촌희생자 합동위령제에 참석했다.

구자헌 예비후보는 1968년 제주시 삼도동에 태어난 제주 토박이다.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가난한 유년기를 보냈고 오현고등학교를 중퇴하고 검정고시로 고등학교 과정을 마쳤다.

하지만 고려대 법학과에 입학해서 제39회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법조인의 길에 들어섰다. 사법연수원을 제29기로 수료한 구자헌 예비후보는 대구, 대전, 인천, 부산지검에서 검사로 재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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