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는 제주혁신성장센터에서 한국은행 제주본부와 제주혁신성장센터 입주기업 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유망 중소기업 발굴 및 지원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정보 교류 △협약 목적에 부합하는 기타 제반 사업 등에 협력해 나간다.

한국은행의 중소기업 지원자금은 금융기관 대출 금리에 추가적으로 금리를 우대하는 방식으로 지원된다. 기업의 신용도, 담보, 신용보증서 여력 등에 따라 금리 우대 폭이 결정된다.

또한 제주혁신성장센터 내 입주기업은 JDC가 발급한 추천서를 금융기관에 제출함으로써 대출심사에 필요한 업종 인증서 및 특허증 등 각종 증빙서류를 대체할 수 있게 돼 제출 서류가 대폭 간소화된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한국은행 제주본부와 공동으로 제주혁신성장센터 입주기업을 위한 금융 지원제도를 마련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입주기업을 위한 금융지원 제도 마련에도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JDC는 국토교통부 일자리 로드맵에 따라 청년 창업지원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거점 모델로써 2018년 12월 제주혁신성장센터를 개소했다.

제주혁신성장센터에는 KAIST 친환경 스마트자동차연구센터, 한예종 ICT융합창업허브, 제주 사회적경제 소셜벤처 지원사업 ‘낭그늘’, 청년 취·창업 복합 지원 공간 J-CUBE 등 총 4개 분야 30여 개 기업이 입주해 활발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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