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1차산업,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 육성” 목표

제주시는 올해 “강한 1차산업,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 육성”을 목표로 농․수․축산․경제 4개 분야에 424개 사업·2061억원을 투자한다.

제주시에 따르면 재원별로 보면 국비 659억원, 지방비 999억원, 융․자담 403억원이고, 계속사업은 367건·1,831억원, 신규사업은 57건·230억원이다.

분야별 사업방향은 농업 분야는 시장 경쟁력을 갖춘 친환경 선진농업 육성을 목표로 가격주도형 유통조직 육성, 다품종 특화작목 생산기반 확대 등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 농업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

수산 분야는 바다와 어업인이 공존하는 어촌, 모두가 잘 사는 어촌 조성을 목표로 해양수산 분야 경쟁력을 확보하여 소득증대와 연계해 어촌의 혁신 성장에 힘쓰기로 했다.

축산 분야는 더불어 상생하는 미래형 축산업 육성을 목표로 친환경 축산업 육성 및 축종별 경쟁력 제고, 가축전염병 없는 청정제주 및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생명존중 도시 조성 등에 중점을 뒀다.

경제 분야는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에너지자립 육성으로 함께 성장하는 경제 기반 구축을 목표로 청년몰 조성 등 일자리 창출 및 창업 지원,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에너지자립마을 육성,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올해 투자될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농정 분야에는 부패감귤 감량기 설치 지원사업, 고추비가림 재배시설 지원사업, 조천농협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지원사업 등 12개 사업·47억원을 투자한다.

해양수산 분야에는 어촌뉴딜300사업, 근해어선 알파레이더 시범사업, 바다환경 지킴이 등 23개 사업·97억원을 투자한다.

축산 분야에는 여성 축산인 글로벌 경영대학 운영,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 컨설팅,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 등 15개 사업·16억원을 투입한다.

경제 분야에는 에너지 고효율 인증 건물 태양광 발전시설 지원 시범사업 등 7개 사업·70억원을 투입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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