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육성사업 성과포럼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년 네트워크 구축사업’ 성과

제주대학교 국립대학 육성사업단(단장 김치완 교육혁신본부장, 이하 제주대 사업단)이 추진해 온 사업성과가 ‘제2회 국립대학 육성사업 성과포럼’에서 우수사례로 발표됐다.

제주대 사업단은 9일 대구 엑스코에서 국립대학 육성사업 발전협의회가 주관해 열린 ‘제2회 국립대학 육성사업 성과포럼’에서 그동안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년을 맞이해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추진해온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년 네트워크 구축사업’ 성과를 발표했다.

발표자로 나선 김태훈 제주대 교육혁신본부 센터장은 “제주해녀항일운동 87주년, 제주4·3 71주년 등 제주지역의 역사적 사건을 기점으로 해 3·1운동 100주년, 4·11 상해임시정부수립 100주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39주년, 10·16부마민주항쟁 40주년 등 대한민국임시정부 100년간 일어난 역사적 사건의 시간적, 공간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지역과 상생 발전하는 거점국립대학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데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며 “2020년에는 호남제주권을 넘어선 초광대역권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대 사업단은 2019년 국립대학 육성사업을 ‘대한민국 100년 제주형nPu(national Public university) STEP-Ⅱ’ 사업으로 기획해 대한민국 100년의 발전과 성찰, 제주지역 지식생태계 중심으로서 제주대의 공공성을 강조해왔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년 네트워크 구축사업’은 제주대의 2019 국립대학육성사업 5개 역점 사업 분야 가운데 네트워크 사업 분야에서 추진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국립대학 육성사업 발전협의회 회원교인 전국 39개 대학이 참여해 제주대 우수사례를 비롯한 권역별 및 네트워크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국립대학육성사업은 핵심 국정과제인 ‘국립대학 육성추진’ 정책의 일환으로 고등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국립대학 경쟁력 제고 등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의 원동력을 제공하기 위해 2018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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