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초등학교 제53회 동창회(회장 박윤범)는 지난 28일 제주시 칼 호텔에서 졸업 40주년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모임에는 양승필· 장원배· 김중화 선생님 및 동창 40여명의 모여 지역사회 발전과 모교의 발전을 위하고 동창생들의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어 가자는 취지에서 열렸다.

박윤범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가 지역사회와 모교의 발전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고민하는 나이가 되었다”며 “어느덧 사회의 기둥의 역할을 해야 하는 나이가 됐고 모두의 건강과 180여명의 동창생 연락처를 파악해서 모든 동창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우리가 각자의 가정과 사업장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그리고 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는 것이 넓게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가는 것”이라며 “이번 모임을 통해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모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혔다.

한편, 제주 동남초등학교는 1923년 9월 1일 개교해 1957년 4월 1일 동남국민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여 2019년 1월 8일 졸업생 46명을 배출함으로써 총 누계 8826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2019년 9월 1일 개교 96주년을 맞는 역사 깊은 학교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