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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공동성 발현' 문화도시 세미나 개최

제주시와 제주대학교 SSK 사업단, 미래분권연구소가 공동개최하고 제주시 문화도시 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삶의 공동성 발현을 위한 문화도시 세미나'가 지난 21일 중앙로 하나은행 VIP라운지에서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지역의 사회.경제적 전환을 위한 문화도시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최현(제주대학교 공동자원과 지속가능한 사회연구센터장), 이종필(서울도시재생 사회적 협동조합 이사장), 김연주(문화공간 양 큐레이터)의 발제에 대한 문화도시 추진위원회 10명, 전문가 10명, 지역주민 10명의 집중토론 방식으로 진행됏다.

이번 행사는 ▲개회식 ▲제 1세션 ▲제 2세션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제주의 수눌음 정신을 기반으로 한 문화도시 발전 계획 수립으로 공동성 위기에 맞선 마을 공동체의 재발견, 현대적 도시 모델에 적용 가능한 공동성의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제 1세션에서는 '공동자원과 제주'라는 주제의 발제를 시작으로 다양한 사례들 및 정책에 대한 전문가들의 발표가 진행됐다.

제 2세션에서는 지정토론자들을 중심으로 '수눌음 가치의 문화도시 발현'을 논의했으며, 이어서 공무원, 학자, 예술인 등 관련 전문가들이 토론을 진행해 문화도시 전략 마련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전성환 대한민국도지사협의회 사무총장은 "문화도시의 비전은 도시정체성과 통합적 도시모델이며 민주주의와 다양성, 참여의 가치가 관철되는 문화도시를 추구해야 한다"고 전했다.

전효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무처장은 "공동의 의제, 공동의 학습 구조를 설계하는 노력으로 세대 간 단절과 문화 인력의 부재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며 새로운 시도와 사람에 대한 집중적 투자가 우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지역문화진흥법 제15조에 의거 제주시를 문화도시로 법적지정하기 위한 문화특화지역(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세미나 참가자 간 네트워킹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모아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하고 실행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문화공동체의 주체로서 시민들이 문화도시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문화를 매개로 삶과 장소, 지역과 사회, 그리고 도시와 경제가 지속적으로 순환되며 끊임없이 재활용될 수 있도록 각계각층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시점이다.

제주시 문화특화지역(문화도시) 조성사업은 현재 4년차로 '시민이 만드는 문화, 수눌음 도시 제주'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말 사이 발생한 기업체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개최함으로써 제주지역 '유휴공간 활성화' 취지 또한 더욱 견고히 했다.

한편, 제주시는 문화도시 예비사업 선정 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홍석형 기자  hsh81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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