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제주시 갑지역구 예비후보 등록… "도민과 함께 정치 만들어 가겠다"

고병수 예비후보

고병수 정의당 제주도당위원장이 23일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갑지역구에 출마를 앞두고 예비후보 등록을 한다

고병수 정의당제주도당위원장은 23일 오전 10시 제주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내년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 출마을 위한 예비후보 등록을 한다고 밝혔다.

현재 고병수 위원장은 정의당제주도당위원장과 정의당중앙당4·3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제주대안연구공동체 이사장과 ‘새사연’(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 이사장을 역임했다.

또 그는 의사활동과 시민 사회 활동을 병행 하면서 정책능력을 갖췄을 뿐더러 (전)탑동365일의원 원장으로 지냈고, 의료 봉사활동을 하면서 도민과 시민 사회에도 잘 알려진 인물이다.

고 위원장은 이번 선거를 통해서 “도민과 소통하는 정치를 하겠다. 제주의 변화에 가장 적합한 후보는 바로 나(본인)이다. 새롭게 다시 만드는 제주에는 소통의 정치가 필요하다. 도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정치를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고 위원장은 현재의 제주에 대해 “난개발과 불통은 제주와 어울리지 않는다. 제주는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고, 소통하는 곳이다. 자연과 사람이 같이 갈 수 있는 길을 만들어야 한다. 제주의 지속가능성을 만들겠다. 또한, 제주4·3 특별법 개정을 시작으로 인권과 평화가 살아 숨 쉬는 제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고 위원장은 이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4·3평화 공원을 방문해 참배를 할 예정이다.

고 위원장은 4·3해결에 대한 강력한 뜻을 밝히며 "4·3특별법개정안을 통과는 물론 제주4·3은 제주도민 모두의 문제이므로 완전한 해결을 통해 인권과 평화의 제주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