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생 여학생 올해 12월말까지 1차 접종 받아야 내년 2차 접종 지원 가능

제주도가 올해 연말까지 사람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의 1차 예방접종 완료할 것을 독려했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는 생식기 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지속 감염 시 자궁경부암 등 관련 암의 원인이 되고 있다.

예방접종 무료 지원 대상인 2006년 출생 여성 청소년들이 연말까지 1차 예방접종을 받아야 차질 없이 내년 2차 접종 지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특히, 2006년생의 경우 올해 1차 접종 시기를 놓치면 충분한 면역력을 얻기 위해 필요한 접종 횟수가 2회에서 3회로 증가하고 추가 접종 시 비용도 본인 부담으로 해야 한다.

또한 내년 2020년 1월부터는 2007년1월1일~2008년 12월31일 사이 출생한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2회)이 무료지원 될 예정이다.

도에서는 미접종자에게 접종안내 문자 및 우편물을 개별 발송했으며 접종자가 몰릴 수 있는 상황을 고려해 미리 의료기관을 방문해 기간 내에 접종을 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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