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일부터 31일까지 4주간 시정 업무 체험 및 사회경험 기회

서귀포시는 2020년 동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근무자 88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12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서귀포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공고기간은 12월 2일 오전 9시부터 12월 13일 오후 6시까지이다.

신청자격은 2019년 12월 2일 현재 본인 또는 부모가 서귀포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대학 재(휴)학생이며, 모집인원 88명 중 43명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저소득 한부모 가족 자녀, 장애인을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 45명은 일반대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선발예정인원보다 신청인원이 초과됐을 경우에는 오는 18일 오후 3시에 서귀포시청 제1청사 3층 셋마당에서 무작위 전산추첨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대학생들은 서귀포시 각 부서 및 읍면동에 배치돼 2020년 1월 2일부터 31일까지 4주간 부서특성에 맞는 현장업무 및 행정업무보조 등을 맡게 된다.

이어 하루 8시간(점심시간 제외) 주5일 근무로 보수는 2020년 제주특별자치도 생활임금을 적용하여 일일 8만원으로 근무 종료 후 월급으로 지급받는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동계 방학기간 중 관내 대학생들이 시정 전반에 대해 직.간접적으로 체험하며, 사회경험을 쌓는 소중한 시간이 될 뿐만 아니라 생활임금 적용에 따라 학비마련 등 경제적으로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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