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홀로사는노인지원센터는 제주농협농축산인행복나눔운동본부에서 후원하고 제주특별자치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사업의 일환으로 「고위험 독거노인 물품지원」사업을 실시하였다.

의료수급을 받으며 생활하시는 어르신이 간암판정을 받아 수술을 받아야 되는 상황에 경제적 어려움으로 곤란을 겪고 계시며 이에 우울증상이 보이기 시작하여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활관리사의 요청에 센터는 어르신의 욕구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어르신의 욕구맞춤형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고위험군 어르신의 건강과 식습관 개선을 위한 물품 지급으로 실시되었으며 스스로 건강을 진단할 수 있는 혈압기, 당뇨기와 평소 조리를 못하여 불규칙한 식생활 개선과 영양섭취를 위한 물품, 그리고 겨울철 건강관리를 위한 보온세트가 전달되었다.

어르신은 “혼자 제주도로 이사를 오고 가족과의 관계도 끊겨서 많이 외로웠고 특히 이번 수술로 인해 많이 힘들었다. 생활관리사 선생님의 주기적인 방문과 전화해주는 것만 해도 고마운데 지역에서 이렇게 물품까지 주셔서 몸들 바를 모를 정도로 고맙다.”고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도움이 있었기에 어르신에게 필요한 도움을 드릴 수 있었다. 이번 사례와 더불어 서귀포시 내 독거노인들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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