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76건 접수, 26건 수상작 선정…일반부분 대상 이광식씨, 학생부분 사대부고 현우진 학생외 5명

제주상공회의소(회장 김대형)는 지난 5일 오후 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제13회 제주도민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특허청과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는 도민의 발명능력을 배양하고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13회째 맞고 있다.

이번 대회는 지난 6월 3일부터 부터 9월 6일까지(3개월)에 걸쳐 3개부문(기업, 일반, 학생)에 대한 응모결과, 총 276건이 접수됐다.

응모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서류심사, 선행기술조사. 그리고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발표심사를 거쳐 부분별 대상 3건을 비롯해 모두 26건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특허청장상이 주어지는 기업부문과 일반부문 대상에는 (주)에스엠테크놀러지와 이광식씨가 각각 수상했다.

제주도교육감상이 주어지는 학생부문 대상은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현우진 학생외 5명이 공동 출품한 작품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한편, 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작년과 비교해 금년 대회는 참가 연령층이나 작품 내용 측면에서 양과 질 모두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지속적인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도민의 지식재산권에 관한 인지도 제고와 더 나아가 지식재산권 창출을 통한 제주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