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서 제58회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상 시상식

고영철 제주대 언론홍보학과 명예교수

고영철 제주대학교 언론홍보학과 명예교수가 제58회 제주도 문화상 언론·출판 부분 문화상을 수상한다.

고영철 교수는 제주대학교에서 언론학 전공교수로 26년 8개월간 재직하는 동안 제주지역언론 대상 학술세미나 정기적 개최계기 마련, 언론단체 등을 주도적으로 창립해 지역언론이 나아갈 방향을 다양한 측면에서 제시했다.

또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 제정을 위해 이론적 기반 마련, 기초자료 제공 조력, 제정 이후 특별법의 지원효과 분석하여 제주지역신문발전에 효율적 기여하는 등 제주지역 언론에 관한 3권의 저서, 공저 6권,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 등에 지역언론에 관한 논문 및 홍보연구 실적물 43편으로 지역 언론학의 이론적․실천적 토대 쌓는데 이바지 했다.

2019년도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상 시상식이 오는 11일 오전 11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지난 1962년부터 시작해 제주문화예술진흥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에 수여하는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상은 올해로 58회째이다.

시상식에는 문화예술 관련 인사들과 수상자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예술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수상자의 공적을 함께 나누고 문화상 수상을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올해 수상자는 사회각계에서 추천을 통해 접수된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23일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6개 부문, 6명이 최종 선정됐다.

사진 왼쪽부터 하순애(학술),강충훈(예술),홍석빈(체육),송동희(관광산업),문양추(국외재민도민)씨

수상대상자는 ▲학술부문 하순애(53년생, 제주대학교 교육대학강사),▲예술부문 강중훈(41년생, 계간문예 다층 편집인),▲언론․출판부문 고영철(53년생, 제주대학교 언론홍보학과 명예교수),▲체육부문 홍석빈(39년생, 제주도 파크골프협회장),▲관광산업부문 송동희(56년생,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이사),▲국외재외도민부문 문양추(54년생, 관서제주특별자치도민협회 고문) 등이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상은 지난해까지 253명(개인 248, 단체 5)에게 시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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