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11월 광역자치단체장 평가' 조사 결과 발표
원희룡 제주지사 4위(53%),10월보다 두 단계 상승…제주도 주민생활 만족도 상위권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11월 광역자치단체장 평가에서 지지율 45%의 지지율을 받으며 전국 3위를 차지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도 53%의 지지율을 유지하며 4위를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6일 '11월 광역자치단체장 평가'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석문 교육감은 10월 평가보다 두 순위 상승하면서 45%의 지지평가를 얻고 시도교육감과 도교육감 부분 모두 3위에 자리에 입성했다.

자료출처=리얼미터

교육감 직무수행 지지도 1위는 전남 장석웅 교육감(51.4%)로,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중 유일하게 50%대 이사의 지지율을 유지했다. 2위는 경북 김승환(45.2%) 교육감이다.

3위에 오른 이석문 교육감 다음으로는▲광주 장휘국 교육감(44.4%)이 뒤를 이었고, ▲경북 임종식(43.3%) ▲대전 설동호(42.9%) ▲대구 강은희(40.5%)▲세종 최교진(39.6%) ▲충남 김지철(39.5%) ▲서울 조희연(39.2%) ▲경기 이재정(37.8%) ▲경남 박종훈(37.3%)▲울산 노옥희(36.5%) ▲충북 김병우(35.2%)▲부산 김석준(34.7%) ▲강원 민병희(33.9%) ▲인천 도성훈(32.6%) 교육감 순이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53.0%의 지지도를 얻어 10월 평가보다 두 계단 상승하면서 4위에 입성했다.

1위는 전남 김영록 지사(62.4%)로 10월보다 1.7%p 하락했음에도 7개월 연속 1위 평가를 받았다. 김 지사의 60% 이상 지지율은 전국 17개시도 중 유일하다.

제주도 주민생활 만족도 역시 상위권으로 조사됐다. 제주도는 62.6%의 만족도를 얻어 17개 시도전체 3위, 도부문 2위를 기록했다.

제주지역보다 순위가 높은 지역은 1위가 전라남도로 65.2%를 기록했다. 2위는 서울로 62.9%다.

한편 이번조사는 리얼미터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만7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월23일~29일까지 유무선 RDD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전국 95% 신뢰수준 ± 0.8%p, 광역자치단체별 95% 신뢰수준에 ±3.1%p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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