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김언호)는 5일 성산 광치기해변 인근 해상에서 물질 작업하던 해녀 A씨(64, 성산읍)가 의식을 잃고 해상에 떠 있는 것을 119가 발견해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숨졌다고 밝혔다.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오늘 오후 2시 5분께 성산 광치기해변 인근 해상에서 물질하던 해녀 A씨가 보이지 않는다고 신고 접수 후, 수색하던 중 2시 38분께 해상에서 의식을 잃고(호흡, 맥박 없음) 떠 있는 A씨를 119가 발견해 제주시 모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숨졌다.

서귀포해경에서는 동료 해녀 및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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