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용지 포함 13필지, 12월 24일 입찰

제주시에서는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체비지 매각을 위해 지난 9월 9일에 이어 11월 29일 체비지 매각 공고했다.

지난 1986년 5월 21일 화북상업지역으로 지정된 후 토지 소유자들이 조합을 구성해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했으나 여러 우여곡절을 거치면서 무산됐다.

제주시에서 사업시행을 추진해달라는 토지소유자들의 청원에 따라 제주시에서 추진하는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은 화북동 1400번지 일원의 총 개발면적 21만6890㎡, 사업비는 568억원, 환지방식으로 시행하고 있다.

지난 2015년 11월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후 행정절차를 이행해 지난해 11월 24일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인가를 받은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은 올해 9월 기반시설공사 시공업체 선정 등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하기에 이르렀다.

환지방식으로 시행하는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비 확보 등을 위한 체비지 매각은 지난 9월 9일 매각 공고해 총 14필지 중 9필지(209억4600만원)가 매각됐고, 이어서 2차로 미매각 체비지 등을 포함해 13필지를 11월 29일 매각 공고했다.

이번 체비지 매각의 예정단가는 최소 210만8000원/㎡ ~ 최고 357만2000원/㎡이며, 일반경쟁방식으로 낙찰자가 결정되고 입찰등록기간은 11월 29일 ~ 12월 23일 오후 3시까지 등록마감해 12월 24일 오후 2시부터 입찰 및 낙찰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체비지 매각 관련 사항은 제주시 홈페이지(홍보배너클릭 – 부서자료실)에 등록돼 있으며, 도시재생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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