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글로벌교원양성사업단(단장 오홍식 교수, 이하 GTU사업단)은 본교 교육대학 학생으로 구성된 CUI팀이 2019 전국 IGT대회 다문화 교육 프로젝트 발표대회 분야 최우수상(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교육부 후원으로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해 경북대, 경인교대, 제주대, 한국교원대 GTU사업단이 주관한 이 대회는 지난 20~21일 경북대 글로벌프라자에서 개최됐다.

전국에서 예선을 거쳐 올라온 교육대학, 사범대학 예비 교원 22팀이 참가한 이 대회는 영어 모의 수업 시연 대회, 다문화 교육 프로젝트 발표대회로 나눠 진행됐다.

다문화 교육 프로젝트 발표대회에서 제주대 초등국어교육전공 김유진, 박의현, 초등과학교육전공 김서영, 김세원 씨는 '2015 개정 교육과정 도덕 및 사회 국정교과서의 다문화적 내용 요소 분석 및 대안 제시'를 주제로 연구한 내용을 발표했다.

교과서 내에 다문화 차별적 용어 및 사진 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현장감 있는 대안을 제시했다.

오홍식 사업단장은 "대회 참가 학생들의 연구 주제와 결과물이 참신하고 수준이 높았고, 예비 교사들의 글로벌 교육, 다문화 교육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는 것 같아 매우 뿌듯했다"고 전했다.

한편, 영어모의수업시연대회에서 '어디에선가누군가가팀(교육대학 홍예진, 주연환, 한성우, 이서지)', '가슬팀(교육대학 강경림, 오상민, 윤재은, 이순우)'이 IGT 대회 추진위원장상을 받았다.

다문화프로젝트 발표대회에서는 '4분의4박팀(교육대학 김형주, 박석화, 박지은, 이승엽)'이 IGT 대회 추진위원장상을 수상하는 등의 훌륭한 성과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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